
여태까지 니콘D70s(DSLR)로 디지털사진을 찍다가,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보게된 Lomo 카메라로 찍은 아날로그 사진(약간 흐리면서도 앤틱한 느낌)에 반해 지름신이 발동, 1달전 이베이(Ebay)에 25달러(배송비,잡비 포함)를 주고 주문한 -옥션에서도 이런걸 팔고 계시는 분이 있던데, 외국에 비해 2~3배 비싼값이더군요(희소성 때문일지도?)- 소련산 로모 카메라가 도착하였습니다.
그래서, Smena 8m의 기념샷을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카메라 형태 : 35mm 렌즈 카메라
제작한 나라 : 러시아 (구 소련때 만들어진 제품)
발매일: 1950~60년대
정말 올드한 분위기가 나지 않습니까? 그런녀석이다 보니, 요즘나오는 싸구려 카메라도 가지고 있는 자동초점기능이 없어, 그것을 일일이 잡아줘야 한다는 이베이 판매자의 코멘트를 보며, 익숙해지려면 이녀석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죠. 이말은 즉, 필름을 제법써야(?) 그럭저럭 괜찮은 녀석을 건질 수 있다는 의미겠죠.
그렇기 때문에 이녀석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건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학생이니 필름값이나 인화비의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하니까요.^^
아무튼 8년만에 만져보는 필름 카메라라 그런지 감회가 새롭네요. 게다가 1960년대에 만들어졌으니, 제 나이의 2-2.5배 정도되는 녀석인데, 이렇게 귀한걸 8.5달러(국제 배송비 제외)에 구했다는게 지금도 믿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축포스팅을 하게되었습니다.^^
혹시 이런걸 가지고 계시거나 테크닉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트랙백이나 댓글을 팍팍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글 : Mr.DJ ( 가볼래 닷컴 : http://gavol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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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산이라는 말이 왜 이렇게 웃긴지..
답글삭제운송비 포함시켜도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그거 인화비에 필름값 만만치 않을텐데요.. 저도 예전에 필카 쓴적이 있었는데, 인화 못하고 책상서랍에서 굴러다닌 필름들을 보며 참 궁금했었습니다. 이 필름에 어떤 사진이 있더라? 하면서요, 인화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그게 참 어렵더라구요. 아무튼 이왕 시원하게 지르신거니 앞으로 멋진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래디오빠 - 2008/06/27 02:01
답글삭제제가 써놓고 봐도 우습네요~ 외국에서는 카메라가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렌즈가 두개붙은 세로형 카메라도 20~30달러정도 주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일단 사진인화는 제쳐두고, 지금은 디지털스캐너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필름현상한것을 넣고 돌리면 디지털이미지로 저장하게끔 해주는 장치더군요. 1회 현상이 6000~10000원인걸 감안하면 ^^;;
일단 열심히 찍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