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4일 금요일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정열과 열정의 퍼레이드(1)


록의 록자도 모르는 내가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rock festival)을 보기위해 울산에서 부산까지 원정을 다녀왔다. 이것에 관해 알게 된 건 1주일 전 지윤이와 유진이를 만났던 날인데, 이 날 다대포 해수욕장에 놀러갔다가 알게 되었다. 

부산MBC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치곤 3일(8월 7일~8월 9일) 이라는 긴 시간동안 하는게 범상치 않았고, 라인업도 괜찮은데다 공짜였기 때문에 결심을 굳하게 되었다. 7일은 출근이라 넘기고 8, 9일 일정으로 1박 2일을 잡았다.

호계역


8일 호계역 플랫폼. 호계역은 울산 최북단 역으로(집하고 5분 거리) 여기에서 표를끊고 열차에 올랐다.


부산(부전)으로 향하는 새마을호. 1시간 20분을 달리면 목적지에 도착한다. 열차를 타고 다른 지역을 넘나드는건 언제나 설레이다.

신평역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열리는 다대포 해수욕장으로 가는 관문 신평역.

다대포 해수욕장


다대포 해수욕장과 록 페스티벌장 입구.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른 걸 느낄 수 있다. 8일은 인디밴드가 주였기 때문에 록 페스티벌장 주변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지는 않았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안에 들어가니 광란의 축제는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물이 뿌려지고 사람들은 록에 젖기 시작했다. Oh~Yeah! Rock Rock Rock!!

검정치마

초반 분위기 제대로 띄워준 검정치마. 하지만 멤버 중 하나가 보이지 않았다.

케이타쿠


케이타쿠 밴드. 일본 후쿠오카에서 온 밴드로 가창력과 노래가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적극적이지 못하다고 해야하나~ 스테이지 앞으로 나와서 놀아주면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이 무대를 위해 많이 준비한 모습은 보기 좋았다. 한국말로 노래까지 불러줄 정도였으니까.

에브리

에브리 싱글데이

케이타쿠 다음으로 나온 에브리 싱글 데이. 폭발적인 가창력은 가히 압권이었다!!  케이타구 노래를 한국식으로 바꾸어 불렀는데 그 노래가 무척 좋았다.

언니네

언니네 이발관

언니네 이발관. 그 이름답게 머리를 밀고오신 분들이 많았다. 특유의 입담으로 분위는 UP UP!! 

스캐터 하트

스캐터 하트


가장 뜨거운 무대를 선사한 스캐터 하트. 캐나다에서 온 밴드로 압도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 재미있는 입담은 모두를 광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혼자 즐기는 무대가 아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무대를 만들어 감으로써 8일 가장 즐거웠던 시간이기도 하다.

공연이 끝나고 CD까지 사버렸는데, 특정 뮤지션의 앨범을 사본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밴드의 공연이 끝나니 모두들 록에 흠뻑 젖어있었다!!

이지형

스카터밴드 다음으로 나온 이지형씨. 분위기를 완전히 다운시켜 놓았다. 노래는 좋았는데 락 페스티벌 무대에선 어울리지 않다고 해야하나?

화이트 로즈 무브먼트

화이트 로즈 무브먼트

화이트 로즈 무브먼트. 스캐터 하트가 화려하게 놀아서 그런가? 여러가지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재미가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여자한테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 후에도 김창완 밴드의 무대가 남아 있었으나, 체력이 바닥난 관계로 내일을 기약하고 숙소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2009 BUSAN INTERNATIONAL ROCK FESTIVAL (1) END

댓글 10개:

  1. 디제이님의 사진들을 보니 부산락페에서 즐거웠던 기억들이 떠오르네요^^ 내년에는 3일 공연을 모두 다 보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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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글 잘 읽었어 ㅎㅎㅎ 이 글 보니깐 작년에 락페 갔던 기억난다. 그때 나도 1박 2일 있었는데 그 뜨거웠던 열기가 기억나네ㅎㅎ 모두 하나되서 매 공연마다 노래 따라부르면서 막 점프하는데 나도 죽지 않으려고 뛰었던 기억이 ..... ㅎㅎㅎ 올해 못간게 너무 아쉽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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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트랙백이 있어 읽어보려고 왔는데 퀄리티 높은 사진(!!)에 감동하고 갑니다!

    어쩜이리 잘찍으셧을까, 소중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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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april - 2009/08/15 20:17
    그러셨군요!! 저도 내년엔 3일 풀코스로 가볼 생각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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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익명 - 2009/08/15 22:27
    다음에는 같이 가지 않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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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DAB - 2009/08/16 05:44
    하하.. 과찬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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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뒤에 포스팅에 디제이군과 같이 찍으신 분들이 스캐터 하트~ 이 분들이시군요 ^^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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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Briller Kate - 2009/08/16 19:41
    네.ㅎㅎㅎ 무대매너도 좋고 앵콜을 받을때의 퍼포먼스토 독특했어요.. 그래서 기념사진 같이 찍었어요~ 저말고도 이사람하고 사진찍는 분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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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와~ 자리 안비우고 진짜 전부 관람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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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카푸치노 - 2009/08/18 20:26
    네! 미친듯이 놀았습니다.

    다리는 아프더군요(웃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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