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6일 일요일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정열과 열정의 퍼레이드(2)


이글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정열과 열정의 퍼레이드' 두 번째 편입니다. 이야기는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전편을 읽지 않아도 상관없으나, 이전 편을 읽고 싶으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둘째 날 아침.

8일 미치도록 놀아서 그런지 피로에 지친 몸은 쉽게 움직여주지 않는다. 그래서 오전일정을 취소하고 조금 더 휴식을 취했다. 3시간을 쉬고나니 몸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오전 11시. 아침을 먹기엔 늦은 시간이지만 일정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선 뭐라도 든든하게 먹어두어야 했다. 식당을 찾아 서면부근을 배회하다 보니 커다란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원조 할매국밥' 그것을 발견하고는 바로 그곳으로 달렸다!!

피로를 극복하고 몸에 기운을 복돋아 주는 보양식 '돼지국밥'으로 요기를 하고 근처 카페에 들려 노트북으로 자료를 정리하고 다대포로 향했다.

록 페스티벌장에 도착한건 오후 2시. 8일과 달리 많은 사람들이 앞자리를 선점하고 있었다. 인기 록 밴드가 오니 당연한 건지도? 도착하니 리허설 무대가 한창이었다.

오버킬 (overkill)

오버킬 (overkill)


오버킬(OVER KILL)의 리허설 무대. 리허설 무대였지만 파워풀한 사운드와 폭발적인 가창력은 입을 벌어지게 할 정도였다. 이들의 리허설이 끝나고 나니 무대주변은 인산인해가 되었다.

윤도현 밴드 (YB)

윤도현 밴드 (YB)


윤도현 밴드(YB)의 리허설 무대. 메인무대를 위해 목소리를 아끼는 듯 했다. 장비점검과 노래 1~2곡 정도를 하고 무대에서 내려갔다.


2시간정도를 기다리니 메인무대가 시작되었다.

21SCOTT

21SCOTT


첫 번째 스타트를 끊은 21SCOTT. 스타트는 부드럽게~ 노래좋고~!! 분위기 좋고!!!!!

RUX (럭스)

RUX (럭스)

RUX. 21SCOTT에 이어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래이드!! 슬램 모슁이란걸 처음으로 보게 되었다!! 보컬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트랜스픽션 (Transfixion)

트랜스픽션 (Transfixion)


트랜스 픽션(Trans Fixion). 파워풀한 가창력과 이국적인 모습이 독특했던 밴드.

잠잠반시(ZANZA N'BANSHEE).

잠잠반시(ZANZA N'BANSHEE)


잠잠반시(ZANZA N'BANSHEE). 모습들이 독특해서 사진찍는다고 노래엔 신경을 쓰지 못했다.


쿠바(CUBA)

쿠바(CUBA)


쿠바(CUBA). 노래와 무대매너는 좋았지만, 남자가 보기엔 조금 느끼하다고 해야하나? 있는 그대로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레이니썬(RAINYSUN).

레이니썬(RAINYSUN)


레이니썬(RAINYSUN). 부산사나이의 포스가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굵직하면서도 구수한 멘트가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주었다. 물론 무대도 화려했다. 파워가 넘치는 가창력, 하드코어한 사운드는 하늘을 찌를 듯 하여 분위기는 고조되었으며 물폭탄 제법 맞았다.

피아(PIA)

피아(PIA)

피아(PIA). 일부 팬들의 무질서에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이내 잊어버리고 이들이 만들어가는 무대에 흡수당해 버렸다! 잘생긴 분들이 많아 남자의 함성보단 여자의 함성이 더 컷던 무대.

노브레인 (NOBRAIN)

노브레인 (NOBRAIN)


노브레인(NOBRAIN). 내가 가장 기다렸던 밴드로 이 때는 정신줄 놔버리고 미친듯이 놀았다. 소방차와 무대에서 물을 계속 뿌리면서 모두들 록에 미치기 시작했고 필(Feel)받은 노브레인!! 윗옷을 홀랑 벗어던지고 ROCK N ROLL 했다!!! 그야말로 파격적인 무대!! 최고였다.

츠치야 안나 (TSUCHIYA ANNA)

츠치야 안나 (TSUCHIYA ANNA)


츠치야 안나(TSUCHIYA ANNA). 불량공주 모모코로 유명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가창력은 상당했다. 파워풀한 목소리, 역동적인 퍼포먼스, 얼굴과 몸대 SO HOT!! JESUS!!! 함성이 절로 나왔다. 하지만, 다음 날이 출근이라 끝까지 보지 못하고 중간에 빠져나와야 했다. 정말 아쉬웠다!! 이럴 땐 출근이 싫어진당께~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어준 2009 부산록페스티벌. 끝까지 하지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록을 제대로 즐기고 올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대 만족!! 앞으로도 ROCK N ROLL!!

댓글 10개:

  1. 사진들이 정말 좋네요.전 사진 찍느라구 잘놀지도 몬했는데.... 사진과 놀기를 워~~ 대단하세요무엇보다 그룹이름까지모두 ~~ㅋㅋ 사진에 한번 놀라구 님의 열정에 한번더 놀랍니다. 좋은사진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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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소희아빠 - 2009/08/15 15:48
    저보다 더 잘찍은 분들도 많이 계신데~칭찬 고맙습니다.

    저도 사진기 들고 설치느라 완전하게 미치지는 못했답니다.

    대신, 이렇게 건져올게 있어서 만족합니다...



    다음에 갈때는 카메라를 놓고 가볼까도 생각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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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와.. 사진이 정말 어디 잡지에서 보는거 같아요! 잘 봤습니다



    그날 소방차와 스프링쿨러 물세례덕에 장비에 손상은 없으셨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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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DAB - 2009/08/16 05:46
    에거.. 잡지는 무슨..^^ 노이즈 투성인데..

    락패 공식수건으로 카메라는 잘 방어 했습니다!!



    하지만 비처럼 뿌려대는건 대책없더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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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군요.

    현장의 열기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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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상당히 즐거우셨을 듯!! 이런 축제가 있다면 저도 참가해보고 싶은데~

    부산은 너무 멀어요~~ 서울보다 더 멀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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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이정일 - 2009/08/16 17:51
    네.. 그 열기를 한몸에 받고 왔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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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Briller Kate - 2009/08/16 19:40
    음악에 맞춰서 팍팍 뛰어 놀았죠~ 스트레스 대박으로 날려버렸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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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부산에서도 이런 축제가 있었군요

    전 인천에 락페스티벌만 들어봤거든요!

    기회가 되면 락페스티벌도 꼭 한번 가보고 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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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바람처럼~ - 2009/08/17 23:19
    동두천 락패와 더불어 역사가 깊은 록 페스티벌입니다. 꼭 가보시길~ 아주 제대로 노시다 올 수 있습니다. Get wet in the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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