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30일 수요일

Web 2.0과 구글 그리고, 한국포털.....

웹 2.0시대로 접어들면서 정보(개인이 쓰는 글)들이 하나의 가치로 인정받는 시대가 오기 시작했다. 웹 2.0의 과도기때는 싸이월드나 세이클럽같은 폐쇄적인 커뮤니티안에서 그 속에 속한 사람들끼리 커뮤니케이션이 고작이었지만, 지금은 블로그가 활성화 되면서 트랙백/태그 시스템이 등장,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 전체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것을 통해 개인은 자신의 생각이나 글들을 블로그에 쓰고, 불특정 다수의 방문자들은 글을 읽고 공감을 하거나, 반론을 제기 하기도 하는등 블로그를 통한 인터넷 공간은 한층 더 진보하고 있다.

한 발 더 앞서, 몇몇 전문 블로거들은 블로그를 단순히 개인 플래이 그라운드가 아닌 노하우나 지식들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광고를 게시하여 수익을 올리는데 활용하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 이들은 웹2.0의 시대에 맞춰 진보된 행동을 하고 있는 지식인이라고 칭하고 싶다. 즉, 자기 컨텐츠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이것때문인지 모르겠으나 해외에선 포털과 주요 언론사가 독식하던 컨텐츠 시장이 점점 밀리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적지만 그런 현상이 하나 둘 나타나고 있다. 이는 개인이 쓴 글(컨텐츠)들이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하는 증거이다. 실제 유용한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블로그에는 하루 방문객이 주요 언론사 홈페이지 못지 않으며, 그들이 쓴 글들은 하나의 파워가 되기도 한다.

구글은 이것을 잘 이용하여 성공한 기업이다. 한때 작은 검색엔진에서 불과하였으나 지금은 미국과 일본 유럽의 검색시장을 잠식하면서 전 세계로 무대를 넓혀가고 있다. 그들은 개인이 생산해내는 컨텐츠를 하찮게 보지 않았고 새로운 수익원으로 보았다. 그들이 주목한 것은 돈되는 정보를 창출해내는 블로거였고, 이런 곳에 관련(글의 내용과 연관성 있는)광고를 게시하면 그 글을 읽은사람이 광고를 클릭할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실제 적용을 하여 세계적으로 성공하였으며, 구글의 주요 수입원이 되었다.

구글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블로그 서비스를 운영, 고품질의 글을 써내는 파워블로거를 양성, 광고를 자유롭게 게시하게 하고 광고를 게시한 자에게는 컨텐츠에 맞는 광고를 출력하게 하고 여기서 수익이 발생하면 수익의 일부를 나누어 줌으로써 광고주-구글-광고집행자(블로거) WIN WIN 정책을 펼치면서 지금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구글이 활성화 된 지역에서는 무료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구글 본사가 있는 지역), 사람들이 무료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구글을 통해 뭔가를 검색하려고 할때 사용자가 있는 위치의 주변 상점들의 광고가 뜨게 하여 또다른 광고 수익을 올리려는 생각을 하는 등 그들의 아이디어 창고는 끝이 없어 보인다.

이런 구글의 오픈마인드는 폐쇄적인 정책을 펴고 있는 한국 포털들이 배워야 할 자세이다. 한국의 주요 포털들도 과거에 비해 개방적이긴 하나, 웹2.0에 들어선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은데, 개인이 창출해내는 컨텐츠의 가치를 지나치게 폄하하고 있다는 것과(싸이월드,네이버같은 포털), 자유로워 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일정한 틀 안에 묶어두려고 하는 것이며, 광고도 컨텐츠의 내용과 상관없는 눈에띄는 배너광고 위주라 클릭할 매리트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단기적으로 아무렇지도 않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주요 수익원을 놓치는 것과 같다.

우리나라 포털들도 구글과 같이 세계적인 기업이 될수 있는 여럭은 얼마든지 있지만, 추진성 면에서는 아직까지 부족한게 많은 것 같다. 한국 포털들도 구글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이 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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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언급한 'Google Adsense'는 Google Inc.의 등록 상표입니다.

글 : DJ군 ( http://www.gavole.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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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1. trackback from: Web 2.0 시대, 보도자료의 운명은?
    오늘 첫 번째로 들은 세션은 <Think the Press Release is Dead? Think Again>이었습니다. Eric Schwartzman이 사회를 보고, PR Newswire, SEO-PR, Market Wire, Business Wire의 임원들이 나와 토론을 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들은 것은 <PR & Social Media: What Every Practitioner Needs to K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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