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7일 화요일

#한국이야 외국이야? 드림성당의 파노라마.

외국여행의 단물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고 있을 무렵, 오랫동안 교류하고 지내는 '상상쟁이다람쥐'님의 권유로 국내여행을 시작한지 6개월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시간만 나면 노트북과 카메라, MP3를 챙겨 훌쩍 떠나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드림성당으로, SBS드라마 '드림' 촬영을 위해 해안가에 건설된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곳으로 아는 분의 블로그를 통해 알게되어 가려고 맘먹고 있다가 부산국제영화제를 구경하고 돌아가는 길에 잠시 들렸습니다. 변두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 어려웠던 곳입니다.

드림성당이 있는 '죽성마을'로 향하는 6번 마을버스를 기다렸던 버스정류장. 마을버스 치곤 배차가 많은점이 특이합니다. 드라마로 유명세를 타면서 급조된 배차간격일까요? 아무튼 저에겐 Lucky한 일이었죠.

마을버스에 올랐습니다. 넓직한 공간이 시내버스를 타는 기분이군요. 부산의 마을버스는 다른지역의 마을버스에 비해 사이즈가 큰 것이 특징인 것 같아요. 제가 사는 울산도 마을버스는 미니버스 정도로 작은데 말이죠.^^

죽성초등학교 앞에서 하차했습니다. 부산에도 사진같은 훈훈한 분위기의 마을이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드림성당이 있는 '죽성마을'의 모습입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어촌마을의 분위기가 정겹습니다. 부두안에 고기잡이 배들이 즐비해 있는데 그 모습이 한폭의 그림같네요.^^

죽성마을로 난 길을 쭉 따라 올라가니, 멀리 드림성당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방파제 부근에 이것을 보기 위해 온 사람들이 대어놓은 차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어 이 곳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드림성당 앞에서 바라본 부산 앞바다의 모습~ 실제로 보면 더욱 멋집니다. 해질녘에 가면 감동은 배가 될 듯 합니다.

예쁘지 않으세요? 개인적으로 혼자서 생각을 정리하거나 연인끼리 데이트를 즐기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의 식상한 빌딩숲이 질린다면 놀러가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사진에 취하셨다면 손가락 => 꾸욱~!!

댓글 8개:

  1. 마치 동화속의 성당같군요.

    주변도 성당에 맞게 좀 더 꾸며서 관광명소로 발전시켰으면 하네요.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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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헤헤 기도야 골방에서 하건 으리으리한 신전에서 하건 상관이 없지만 왠지 멋져보이는 건 어쩔 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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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우와~ 정말 멋진데요.. 전 사진부터 보고 우리나라가 아닌 줄 알았습니다. 부산 갈일이 생기면 기억해 두었다가 꼭 들려야겠네요... ^^

    PDA목록에 저장해 놓아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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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엇, 부산에 저런 성당이 있었군요!

    성당이 참 아기자기한게 이뻐요.

    죽성에 갈 일이 생기면 한번 들러 봐야겠어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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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마가진 - 2009/10/27 21:02
    말 그대로 동화속에 나오는 조그만 집 같습니다.

    주변은 평온한 어촌마을이니 시골마을의 정겨움과 이국적인 아름다움이 동시에 묻어나는 명소로 개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꼭 놀러가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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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키다링 - 2009/10/27 22:10
    후후, 이 곳으로 달려가셔서 분위기를 즐기시면 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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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그별 - 2009/10/27 22:32
    저도 처음에 이 성당을 보았을땐 한국이 아닌 외국에 온 착각을 했을 정도로 이국적인 모습입니다. 이것과 비슷한 형태로 남해의 독일마을이 있는데 그곳도 한번 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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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이연 - 2009/10/28 09:49
    부산사시는가 보네요~ 기장하고 그렇게 멀지 않으니 꼭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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